故이선균 배우의 마지막 유작
영화 " 행복의 나라 " 가 8월 14일 개봉합니다.
이 영화를 대한민국 정치역사의 가장 큰 사건중 하나로 알려진
10.26 사건을 주도한 김재규의 심복이자 거사에 참여한 박흥주 육군 대령과
실제 그의 변론을 맡았던 태윤기 변호사의 실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10.26 사건은 이미 '그때 그 사람들(2005), '남산의 부장들(2020)'에서 다루었지만
10.26 사건 재판을 다룬 영화는 " 행복의 나라 " 영화가 처음입니다.
영화 정보
개봉날짜 2024년 8월 14일 (수)
추창민 감독
[필모그래피: 7년의 밤(2018),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그대를 사랑합니다(2011) 등]
줄거리 소개
1979년 10월 26일, 대통령 암살 사건 발생 “이럴거면 재판은 왜 하는 겁니까!”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정보부장 수행비서관 ‘박태주’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재판에 뛰어든 법정 개싸움 일인자 ‘정인후’. ‘정인후’는 군인 신분 때문에 단 한 번의 선고로 형이 확정되는 ‘박태주’가 정당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고군분투 하지만, 불공정하게 진행되는 재판 과정에 분노를 터뜨린다. “나 하나 살자고 부장님을 팔아 넘기라고?” 사건 발발 30분 전, 정보부장으로부터 무슨 일이 생기면 경호원들을 제압하라는 명령을 받은 ‘박태주’. 그의 행동이 ‘내란의 사전 공모인지, 위압에 의한 명령 복종인지’가 법정의 쟁점으로 떠오른다. ‘정인후’는 ‘박태주’가 빠져나갈 수 있는 증언을 제안하지만, ‘박태주’는 신의를 저버릴 수 없다는 자세로 일관한다. “니가 무슨 짓을 하든 그 놈은 죽어” 한편, 10.26을 계기로 위험한 야욕을 품은 합수부장 ‘전상두’. 그는 자신만만한 ‘정인후’를 조롱하듯 재판을 감청하며, 재판부에 실시간으로 쪽지를 건네 사실상 재판을 좌지우지하는데… 10.26과 12.12 사이, 우리가 몰랐던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이 시작된다!
등장인물 소개
정인후 "법정에는 정의가 아닌 승패만 있다고 믿는 생계형 변호사" - 조정석 배우
박태주 "한국 현대사를 뒤흔든 사건에 휘말린 강직한 군인" - 故이선균 배우
전상두 " 한국 현대사를 뒤흔든 사건의 또 다른 핵심 인물" - 유재명 배우
영화 스틸컷
메인 예고편
기대평
故이선균 배우의 마지막 유작 영화 " 행복의 나라 " 가 곧 개봉합니다.
가장 故이선균 배우만의 간절하고 진실된 연기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한국 영화 사상 처음으로 10.26 사건에 대한 법정물 스토리를 영화는 메인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영화에서 10.26 사건에 대해서 다룬 게 많습니다. 최근 영화 '서울의 봄(2023)'은 10.26 사건 이후의 이야기를, '남산의 부장들(2020)' 10.26 사건이 일어나기 전부터 결말이 결국 10.26 사건 당일로 끝나게 됩니다.
영화 " 행복의 나라 " 의 이야기는 영화 '남산의 부장들(2020)' 과 영화 '서울의 봄(2023)' 사이의 시대를 이어주는 중간다리 역할도 될 수 있으나, 세 영화 모두 다 성격이 다 다른 영화인지라 더 기대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2013년에 개봉한 영화 '변호인'의 송강호 배우가 연기한 변호인의 연기처럼 2024년에 보여줄 조정석배우의 변호인 연기도 기대가 됩니다.
명품배우들의 명품연기가 돋보일 영화 " 행복의 나라 " 는 8월 14일(수) 극장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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