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her 그녀(2014)] 정보 및 줄거리, 등장인물 소개
정보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기대되는 2024년 영화 중 하나가 6월 5일에 개봉하는 영화 [원더랜드]입니다.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운영체계 '원더랜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여러 인물들의 스토리를 담고 있는 영화입니다. 10년 전인 2014년에 개봉한 영화 [her 그녀]은 한 남자와 인공지능 '사만다'와의 설레는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이렇게 까지 감정을 느낄 수 있고, 인공지능이 이렇게 까지 할 수 있는 것인가?"라는 근접한 미래의 인공지능 특이점을 잘 표현한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곧 개봉할 영화 [원더랜드]의 시작점 영화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개봉날짜 2014년 5월 22일, 러닝타임 125분, 15세 이상 관람가, 동원 관객수 37만명
7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각본상)
8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66회 미국 작가 조합상 (각본상)
줄거리 소개
다른 사람의 편지를 써주는 대필 작가로 일하고 있는 ‘테오도르’(호아킨피닉스 배우)는 타인의 마음을 전해주는 일을 하고 있지만 정작 자신은 아내와 별거 중인 채 외롭고 공허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어느 날,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는 인공지능 운영체제 ‘사만다’를 만나게 되고,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이해해 주는 ‘사만다’(스칼릿요한슨 배우)로 인해 조금씩 상처를 회복하고 행복을 되찾기 시작한 ‘테오도르’는 어느새 점점 그녀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등장인물 소개
테오로드 트윔블리 역 - 호아킨 피닉스 배우
[대표작: 나폴레옹(2023), 조커(2019), 돈 워리(2018), 너는 여기에 없었다(2017) 등]
사막다(인공지능 목소리) 역 - 스칼렛 요한슨 배우
[대표작: 애스터로이드 시티(2023), 블랙 위도우(2021), 어벤저스: 엔드게임(2019),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2017)등]
에이미 역 - 에이미 애덤스 배우
[대표작: 마법에 걸린 사랑 2(2022),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2021), 컨택트(2016), 빅 아이즈(2014)등]
캐서린 역 - 루니 마라 배우
[대표작: 위민 토킹(2022), 나이트메어 앨리(2021), 막달라 마리아:부활의 증인(2018), 밀레니엄:여자를 증오하는 남자들(2011)등]
호아킨 파닉스 배우 소개
미국의 사회운동가로도 잘 알려진 배우 호아킨 피닉스는 개성이 강한 연기와 독특한 캐릭터 해석 연기로 항상 많은 주목을 받는 뛰어난 배우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잘 표현한 영화 [조커(2019)] 로 92회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호아킨 피닉스 배우가 영화 [글래디에이터(2000)]의 코모두스 황제를 그만의 강렬한 연기로 아카데미 남주조연상 후보까지 오르면서 인정받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영화 [조커(2019)]에서 사회에 소외된 남자 아서 플렉이 점차 광기에 빠지는 모습을 연기하며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특히 이 영화에서는 호아킨 피닉스가 연기한 주인공 아서 플렉이 부패한 사회에서 공격당하며 타락하는 모습등을 보며 관객들로 하여금 같이 깊어지는 우울감과 괴로움을 느끼면서 연기의 공감대를 자아냈습니다. 그리고 영화 [나폴레옹(2023)]의 나폴레옹 연기로 광기 어린 연기가 이어집니다. 그의 이른 스펙트럼 넘는 연기와 개성이 강한 깊은 연기는 그의 어린 시절의 가난과 배우였던 형 리버 피닉스의 죽음 등의 힘든 어려움을 겪고 극복하는 과정에서 다듬어지고 폭 넓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라는 이름과 함께 젠더 불평등, 인종차별, 동물 보호 등 사회 문제와 불의에 대항하여 활동하는 그의 모습에도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총평
그동안 인공지능에 대한 영화는 인공지능에 대한 기능, 인간과의 갈등 등을 소개로 만든 영화가 많았습니다. 대표적인 영화로 영화[아이로봇(2004)]는 인공지능 로봇과 인간 사이의 갈등을 말하고 있고,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2017)]은 인간과 거의 구별할 수 있는 인공지능 복제인간을 추적하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영화 [her 그녀(2014)]은 인간 사회 안에서의 인공지능이 놀랍도록 가까운 위치에 있으며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로 표현됩니다. 인공지능이라는 존재를 생각했을 때 2014년 영화 개봉당시의 상황과 지금 현재 2024년의 모습을 보면 영화 [그녀 her(2014)] 안에서의 인공지능 기능보다 더 깊숙이 인간사회에 들어와 있습니다. 주인공인 테오도르가 사만다(인공지능)와 사랑에 빠진다는 설정 자체가 굉장한 상상력과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테오도르는 사람들의 연애편지를 가짜의 감정으로 대필했던 사람입니다. 그런 테오도르가 전혀 만질 수도 느낄 수도 없는 실체 없는 인공지능인 사만다에게 사랑을 느끼면서 진짜 감정, 사랑을 알게 되는 흥미로운 스토리가 점점 더 영화에 빠져들게 만들었습니다. 인공지능 사만다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스칼렛 요한슨의 목소리 연기 또한 실체가 없음에도 굉장한 집중력과 후반부까지 이어지는 깊이 있는 연기를 온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ChatGPT의 등장 자체가 영화 [그녀 her(2014)] 인공지능의 현실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곧 개봉할 영화 [원더랜드]는 이런 인공지능을 단순한 목소리와 글이 아닌 영상과 현실실현이라는 더 디테일한 주제로 다가온다 하니 기대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영화 [원더랜드]를 보기 전이나 후 감상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