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및 등장인물 소개
정보
개봉날짜 2024년 6월 21일, 러닝타임 100분, 12세 이상 관람가
하이재킹은 비행기, 자동차 등을 납치하거나 무선 전파 또는 통신장비를 도청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영화 [하이재킹]은 하이재킹이란 말뜻 그대로 1971년에 발생한 대한항공 F27기 납북 미수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영화 [아수라(2016)] [1987(2017)] [백두산(2019)] 비롯해 다수의 작품 조감독 연출에 참여했던 김성한 감독의 첫 총 연출 데뷔작입니다. 특히 여진구 배우는 평생 출연작들 중 처음으로 악역 인물을 맡아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미 과거 비슷한 주제의 영화 [비상선언(2022)]이 흥행 실패한 선례가 있기에 이번 영화 [하이재킹]은 연출과 전개, 배우의 연기력 등이 어떻게 관객에게 비칠지 주목됩니다.
줄거리 소개
1971년 겨울 속초공항 여객기 조종사 태인(하정우)과 규식(성동일)은 김포행 비행에 나선다. 승무원 옥순(채수빈)의 안내에 따라 탑승 중인 승객들의 분주함도 잠시, 이륙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사제폭탄이 터지며 기내는 아수라장이 된다. "지금부터 이 비행기 이북 간다" 여객기를 통째로 납치하려는 용대(여진구)는 조종실을 장악하고 무작정 북으로 기수를 돌리라 협박한다. 폭발 충격으로 규식은 한쪽 시력을 잃고 혼란스러운 기내에서 절체절명의 상황에 처한 태인. 이들은 여객기를 무사히 착륙시키기 위한 사투를 시작하는데...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 납치 사건 이 비행에 모두가 목숨을 걸었다! <하이재킹>
등장인물 소개
태인 역 - 하정우 배우
[대표작: 비공식작전(2023), 백두산(2019), 신과 함께-인과 연(2018), 1987(2017), 아가씨(2016) 등]
용대 역 - 여진구 배우
[대표작: 동감(2022), 대립군(2017), 서부전선(2015),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2013) 등]
규식 역 - 성동일 배우
[대표작: 늑대사냥(2022), 담보(2020), 변신(2019), 탐정:리턴즈(2018) 등]
이옥순 역 - 채수빈 배우
[대표작: 해적:도깨비 깃발(2022), 새콤달콤(2021), 그대 이름은 장미(2019), 로봇, 소리(2016) 등]
비행 납치 사건을 다룬 영화 소개
영화 [하이재킹]은 비행기 납치 사건을 다룬 영화입니다. 비행기, 납치 및 비행기 안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다룬 영화들을 더 소개하려고 합니다. 첫 번째 소개할 영화는 1997년에 개봉한 해리슨 포드 배우 주연의 영화 [에어포스원]입니다. 테러리스트들이 미국 대통령이 탑승한 에어포스원 비행기를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빠른 전개와, 액션 스릴 넘치는 영화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소개할 영화는 2005년에 개봉한 조디 포스터 주연의 영화 [플라이트 플랜]입니다. 항공기 앤지니어인 주인공이 비행 중 딸이 실종되면서 비행기 안에서 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입니다. 비행기라는 한정된 장소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주인공의 불안함과 긴장감이 더해져 끝까지 몰입해서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결국 실종된 딸은 어디에 있었는지, 과거의 사건으로 인해 엄마의 불암과 공포 속에서 나온 것인지에 대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영화라 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소개할 영화는 2016년에 개봉 한 톰 행크스 주연의 영화 [설리:허드슨강의 기]입니다. 이영화 또한 2009년에 일어난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인간의 용기와 결단력, 진실을 향한 투쟁을 그린 감동적인 영화입니다. 항공기가 이륙 후 새떼와 충돌하면서 2개의 엔진이 모두 손상된 후 기장과 부기장의 신속한 판단으로 허드슨 강에 비상 착수하여 155명의 승객과 승무원 모두 구조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영화 [하이재킹] 기대평
이미 공개된 영화 [하이재킹]의 예고편만 보아도 상반기 기대되는 영화 작품 중에 하나입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주연인 하정우 배우의 연기와 인생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하는 여진구 배우의 연기가 작품 안에서 어떻게 나올지 기대됩니다. 하정우 배우의 갇혀있는 1인칭 연기 작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 영화 [더테러라이브(2013)] [터널(2016)]입니다. 다른 도움을 구하지 못한 채, 한정된 공간 안에서 본인이 판단하고 본인이 결정하고 위기를 헤쳐나가야 하는 공포감과 긴장감 연기가 단원 압권이었다 할 수 있습니다. 영화 [하이재킹] 역시 상공에 떠 있는 비행기 안이라는 제한된 한정적인 공간 안에서 진행되는 액션 영화이기에 더 긴박하고 박진감 넘치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1970년대의 공항, 비행기에 대한 디테일한 점들이 사실적으로 표현되었다는 것입니다. 비행기를 선착순으로 앉기 위해 문이 열리자마자 뛰는 승객들 모습, 비행기 안에서 담배 피우는 모습 등 지금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것들을 영화를 통해서 그때의 모습들을 표현되고 있습니다. "역사가 스포다"라는 말처럼 영화 [하이재킹]은 이미 과거 역사가 스포가 되어있습니다. 1971년 1월 23일 오후 1시 34분경, 승객 55명과 승무원 5명을 태운 속초공항 발 기모국제공항 행 대한항공 소속 포커 27 비행기는 홍천 상공에서 하이재킹 당해 납북될뻔한 사건을 토대로 제작되었습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사고이기에 감독과 배우들의 연출과 연기가 어떤 작품들보다 더 공을 들이고 노력한 작품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6월 21일 영화 [하이재킹] 개봉이 더 기다려지는 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