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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파묘 ] 천만관객 돌파! 줄거리 및 등장인물 정보, 국내반응

by Memoryssong27 2024.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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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파묘] 포스터

 

영화 [ 파묘 ] 정보 및 줄거리, 등장인물 소개

정보

개봉날짜 2024년 2월 22일,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34분, 누적관객수 1,190만 명

백상예술대상에서 장재현 감독 감독상 수상 / 김고은 배우(화림 역할) 여자 최우수연기상 수상 / 이도현 배우(봉길 역할) 영화 남자신인연기상 수상 / 김병인 음향감독 영화예술상, 음향 수상

 

대한민국 오컬트 장르의 대표감독인 장재현 감독의 영화 [ 파묘 ]가 개봉 31일 만에 2024년 첫 천만관객을 달성했습니다.  장재현 감독은 상업영화로 세 번째만에 천만 감독 반열에 오르게 된 것입니다. 아직은 대중에게는 생소한 오컬트라는 호러장르적 한계를 넘어선 큰 쾌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컬트영화 최초의 천만 기록입니다. 

줄거리 소개

미국 LA, 거액의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김고은 배우)과 ‘봉길’(이도현 배우)은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집안의 장손을 만난다. 조상의 묫자리가 화근임을 알아챈 ‘화림’은 이장을 권하고, 돈 냄새를 맡은 최고의 풍수사 ‘상덕’(최민식 배우)과 장의사 ‘영근’(유해진 배우)이 합류한다. “전부 잘 알 거야… 묘 하나 잘못 건들면 어떻게 되는지” 절대 사람이 묻힐 수 없는 악지에 자리한 기이한 묘. ‘상덕’은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제안을 거절하지만, ‘화림’의 설득으로 결국 파묘가 시작되고… 나와서는 안될 것이 나왔다.

등장인물

원혼을 달래는 무당 '이화림' - 김고은 배우

[대표작 : 영웅(2022), 유열의 음악앨범(2019), 변산(2018) 등]

땅을 찾는 풍수사 '김상덕' - 최민식 배우

[대표작 :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2022), 천문:하늘에 묻는다(2019), 명량(2014) 등]

예를 갖추는 장의사 '고영근' - 유해진 배우

[대표작 : 도그데이즈(2024), 올빼미(2022), 공조 2:인터내셔널(2022) 등]

경문을 외는 무당 '윤봉길' - 이도현 배우

[영화 "파묘"가 스크린 데뷔작]

 

영화 [파묘] 와 항일의 역사

영화 [파묘]에서는 등장인물의 이름과 숫자들이 일제강점기 항일의 역사 기록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무당 이화림은 실제로 일제가점기 때 독입운동가였으며, 영화 속 무당 이화림의 차 번호가 19 무 0301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건 1919년 3.1 운동과 '무'당(또는 무속)을 연상케 합니다. 풍수사 김상덕은 일제강점기 때 반민특위 위원장으로 활동했던 독립운동가 김상덕에서 따왔습니다. 김상덕 소유차량의 차 번호는 49 파 0815로 사십구재, 광복절을 연상케 합니다. 

장의사 고영근은 을미사변에 가담한 우범선을 처단했던 구한말 개화파 고영근에서 따온 것이고, 무당 봉길은 극 중 윤서방이라고 부르는 장면을 통해서 윤봉길 의사에서 따온 것 입니다. 이 처럼 일제 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근간 배경으로 하고 있어 항일 역화적 성격을 보이면서 더 대중들에게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극중 등장인물 이름, 사찰, 차량 번호 모든것에 역사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독립운동가에 대해서도 조금이나마 더 이해하기 위해 관련된 정보를 찾으려하고 영화 개봉 후 2번, 3번도 보려는 관객들의 움직임도 보였습니다. 

총평

영화 [ 파묘 ]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하게 된 풍수사 상덕(최민식 배우)과 장의사 영근(유해진 배우), 무당 화림(김고은 배우), 봉길(이도현 배우)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입니다.

영화는 전반부에서 오컬트적인 공포와 미스터리를 강조하며 관객들을 끌어당깁니다. 후반부에는 거대한 사무라이 귀신과 같은 크리처가 등장하여 새로운 장르로 전환됩니다. 이로 인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와 캐릭터들의 팀워크가 주는 재미가 있습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파묘"는 무덤을 파헤치는 의식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주제를 다룬 영화는 대개 전통적이고 신비로운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한국의 풍습과 관련된 신비로움을 탐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영화가 천만관객을 동원하고 특히나 MZ세대에 큰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신앙과 무당이라는 요소를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한 영화의 짜임과 배우들의 연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리고 일제강점기와 독립운동가 연관성을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파묘"는 전통적인 오컬트 영화의 틀을 벗어나 다양한 장르를 접목한 영화로, 강한 긴장감과 몰입감을 제공하는 작품입니다. 오컬트와 크리처물의 독특한 결합을 통해 색다른 영화 경험을 선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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