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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로] 잔혹운명공포시리즈,옴니버스공포영화,CGV단독상영

by Memoryssong27 2024.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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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로] 포스터

영화 정보 및 등장인물 소개

개봉날짜 2024년 6월 14일, 러닝타임 94분, 청소년 관람불가

"한 순간의 선택으로 뒤틀린 타로카드의 저주에 갇혀버리는 잔혹 운명 미스터리 시리즈"

U+모바일tv 오리지널 공포 미스터리 미드폼 드라마로 7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옴니버스 공포 시리즈입니다. 아직 시리즈는 공개 전이며 7개의 에피소드 중 조여정 배우의 '산타의 방문', 요즘 대세 김진영(덱스) 배우의 데뷔작인  '버려주세요', 영화 [범죄도시 3]의 라이징 스타 초롱이 고규필 배우의  '고잉홈' 3개의 에피소드가 한 편의 영화로 제작되어 6월 14일 CGV 단독 개봉으로 미리 공개되었습니다. 특히 조여정 배우가 출연한 '산타의 방문'편은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단편 경쟁 부문에 국내 최초로 공식 초청되어 경쟁 부문에 올랐습니다. 각각의 에피소드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이 공포를 느낄만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타로카드라는 메인 소재 자체가 점술이나 미신이 아닌 공포를 예고하는 존재로 다가온다는 기막힌 발상이 흥미롭습니다. 

등장인물 소개

조여정 배우

[대표작: 기생충(2019), 워킹걸(2015), 인간중독(2014), 후궁:제왕의 첩(2012) 등]

고규필 배우

[대표작: 범죄도시3(2023), 카운트(2023), 스텔라(2022), 방법:재차의(2021), 정직한 후보(2020) 등]

김진영(덱스) 배우 - 배우 데뷔

 

대표 옴니버스 공포영화 소개

첫번째 소개할 영화는 2004년에 개봉한 영화 [쓰리, 몬스터]입니다. 한국, 일본, 홍콩의 3국 대표감독이 나란히 크레딧을 올린 영화로 3인의 천재감독의 아주 수상하고 별난 3가지 무서운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계적인 감독 박찬욱 미이케 다카시, 프루트 챈 감독들의 특별한 만남과 이병헌 배우, 강혜정 배우, 임원희 배우, 양가위 배우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segment1-서커스단원인 쌍둥이 자매의 질투심이 드러난 공포이야기 / segment2-젊음을 주는 만두에 사로잡힌 여배우의 공포이야기 / segment3-인기영화감독에 괴한이 침입해 협박과 무서운 딜레마에 빠지는 공포 이야기로 영화는 구성되어 있습니다. 두 번째 소개할 영화는 2007년에 개봉한 영화 [기담]으로 경성 최고의 의료기술이 갖춰진 '안생병원'을 둘러싼 세 가지의 공포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942년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적인 설정 안에서 우리가 경험해보지 못한 시절의 기이한 공포 이야기를 통해서 이해가 되지만 한편으로는 시대가 보여주는 현실에 대한 공포감도 강하게 보여준 영화입니다. 공포를 더 극대화시킨 미장센 미술 세트, 이미지, 음향 등은 개봉한 지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관객들의 뇌리에 강하게 남아있는 영화라 할 수 있습니다. 

 

총평

영화를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에 많이 잠겼습니다. 첫 번째, 두 번째 시리즈까지는 굉장히 긴장하면서 재미있게 관람하다가 마지막 시리즈를 보고서는 긴장감을 확 놓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 '산타의 방문'은 싱글맘이 느끼는 심리공포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혼 후 홀로 딸을 키우는 싱글맘인 지우는 크리스마스에도 일을 해야 해서 딸아이를 혼자 둬야 하는 안타까운 현실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힘든 현실을 이겨내고자 하는 꿈의 동화로 시작해 결국 현실을 마주하는 잔혹동화로 이야기는 끝이 나게 됩니다. 경력단절 안에서의 취업전선, 이혼녀로서 아이를 혼자 돌봐야 하는 공포감 등 요즘 현실에서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심리공포라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이야기 '고잉홈'은 불륜남이 불륜 후 택시를 타고 가다 택시기사의 말과 행동으로 공포감을 느끼며 시작하는데 예상했던 거에서 제일 반전스러운 스토리였습니다. 사람이 가장 무섭다를 보여준 이야기였습니다. 뭔가 대책 없고 허술한 느낌도 이지만, 꽤나 흥미로운 에피소드였습니다. 세 번째 이야기 '버려주세요'는 배달원을 소재로 한 이번 영화에서 가장 잔인한 영화라 할 수 있습니다. 고어물 좋아하는 저로써는 보는데 크게 무리 없었으나 고어물을 싫어하시는 문득 단단히 마음에 준비를 하고 보심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열혈 배달원인 동인은 어떤 여성의 집에 배달을 갔다가 그 여성의 컴플레인으로 인해 꼬이게 되고 공포의 클라이맥스를 달리게 됩니다. 왜 3가지의 스토리가 먼저 선택되어 개봉되었는지 영화를 보니 충분히 이해가 되었습니다. 스토리 자체도 충분히 공감될 수 있었으나 나름 고어물로 많이 놀랄 수도 있는 영화 [타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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