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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설계자 ] 계획된조작에 걸려든 강동원! 홍콩영화 [엑시던트] 국내리메이크작! 영화 개봉 관람평, 영화 정보 및 등장인물 소개

by Memoryssong27 2024.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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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설계자] 포스터

 

영화 [ 설계자 ] 정보 및 줄거리, 등장인물 소개

정보

개봉날짜 2024년 5월 29일, 러닝타임 99분, 15세 이상 관람가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2009년작 홍콩 영화 [엑시던트]의 국내 리메이크작으로 청부살인집단 관련 범죄, 스릴러 영화입니다. 영화 구제가 원작 그대로 [엑시던트]로 하려 했으나 [설계자]로 영화 제목을 바꾸었습니다. 

 

줄거리

“정말 우연이라고 생각해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 배우) 그의 설계를 통해 우연한 사고로 조작된 죽음들이 실은 철저하게 계획된 살인이라는 것을 아무도 알지 못한다. 최근의 타겟타깃 역시 아무 증거 없이 완벽하게 처리한 ‘영일’에게 새로운 의뢰가 들어온다. 이번 타깃은 모든 언론과 세상이 주목하고 있는 유력 인사. 작은 틈이라도 생기면 자신의 정체가 발각될 수 있는 위험한 의뢰지만 ‘영일’은 그의 팀원인 ‘재키’(이미숙 배우), ‘월천’(이현욱 배우), ‘점만’(탕준상 배우)과 함께 이를 맡기로 결심한다. 철저한 설계와 사전 준비를 거쳐 마침내 실행에 옮기는 순간 ‘영일’의 계획에 예기치 못한 변수가 발생하는데...! 사고인가 살인인가 그의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등장인물 소개

영일 역 / 청부살인을 사고사로 위장하는 설계자 - 강동원 배우

[대표작: 천박사 퇴마 연구소:설경의 비밀(2023), 브로커(2022), 반도(2020), 골든 슬럼버(2018), 마스터(2016) 등]

이치현 역 / 반월보험 총괄매니저, 사고처리를 맡는 보험사 직원 - 이무생 배우

[대표작: 시민덕희(2024), 노량:죽음의 바다(2023), 브로커(2022), 얼굴 없는 보스(2019) 등]

하우저 역 / 이슈를 만드는 사이버렉카 - 이동휘 배우

[대표작: 범죄도시4(2024), 천박사 퇴마 연구소:설경의 비밀(2023), 중개인(2022), 새해전야(2021) 등]

월천 역 / 영일의 조력자이자 변신의 귀재 - 이현욱 배우

[대표작: 경관의 피(2022), 4단지에 사는 인자(2021), #살아있다(2020), 해치지않아(2020) 등]

재키 역 / 영일의 조력자이자 경험 만큼 변수도 많은 베테랑 - 이미숙 배우

[대표작: 특종: 량첸살인기(2015), 배꼽(2013), 여배우들(2009), 뜨거운 것이 좋아(2008) 등]

양경진 역 / 진실을 쫒는 서울중앙경찰서 사고조사과 형사 - 김신록 배우

[대표작: 접몽(2022), 버닝(2018) 등]

점만 역 / 영일의 조력자이자 소심한 막내 - 탕준상 배우

[대표작: 도그데이즈(2024),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2022), 오마주(2022), 자전거 도독(2020) 등]

 

[조작: 어떤 일을 사실인 듯이 꾸며 만듦]과 관련된 영화 소개

영화 [ 설계자 ]가 청부살인을 사고자로 조작하는 설계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조작과 관련된 영화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2014년에 개봉한 영화 [내가 잠들기 전에]는 니콜 키드먼 배우, 콜린퍼스 배우 주연으로 매일 아침, 과거의 기억이 사라진채 깨어나는 여주인공이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고 난 후 누군가로 인한 기억의 사실 왜곡을 밝혀내는 영화입니다. 2010년에 개봉한 영화 [셔터 아일랜드]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배우, 마크 러펄로 배우 주연으로 미치광이들이 수감된 셔터 아일랜드 정신병원에 환자 실종사건을 조사하러 떠난 두 연방 보안관이 기억과 현실을 혼동시키는 다양한 사건들을 파헤치는 반전을 거듭한 영화입니다. 2000년에 개봉한 영화 [메멘토]는 영화 [오펜하이머] [인터스텔라]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초기작으로 단기 기억 상실증을 앓고 있는 주인공이 아내의 살인자를 찾기 위해 단서를 찾으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고 있는 영화입니다. 1998년작 영화 [다크 시티]는 주인공이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살인혐의를 받고 도망치면서 도시와 그 주민들의 기억이 매일 밤 조작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영화입니다.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는 아니지만  조작이라는 주제에 대한 최고의 영화는 1998년작 영화 [트루먼 쇼]입니다. 짐캐리 배우가 주연을 맡았으며, 주인공 트루먼 버뱅크가 태어난 순간부터 살아온 모든 순간들이 거대한 TV 쇼 세트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총평

영화 [설계자]의 소재 자체는 정말 참신했습니다. "살인사건을 포함한 사건들이 누구에 의한 조작된 사건이라면?" 이라는 접근 자체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재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영화 시작부터 영일 (강동원 배우) 캐릭터가 얼마나 프로페셔널한 공학적 사건 설계자 인지를 제대로 보여줍니다. 사건이 시작되기 전 장소, 이동, 동선, 시간까지 철저하게 계획하고 행하는 모습이 영화 [감시자들]의 제임스(정우성 배우) 캐릭터를 생각나게 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의뢰된 사건을 계기로 내부 조직의 의심과 갈등 전개와 중간중간 장면들의 음향과 음악삽입곡들이 긴장감을 더 고조시켰습니다. 그리고 이미 이종석 배우의 특별출현이 개봉 전 스포가 되면서 또 하나의 기대감으로 영화 감상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엔딩에서의 아쉬움을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엔딩 전 사건에 대한 인물들 사이의 개연성, 이해를 충분히 설명해 주면 좋은데 그런 설명 또한 미흡하니 영화를 보면서도 생각을 해야 하고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간 이후에도 한참을 생각하게 만든 영화였습니다. 영화 [설계자] 촬영기간이 21년 11월~22년 2월까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촬영이 끝나고 한참 뒤인 2년 후에 영화가 개봉이 된 걸 보면 충분한 고민이 필요한 무언가가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사건 조작과 설계라는 참신한 소재로 시작하면서 호기심을 자극했지만 결말을 본 후에는 한눈에 보이지 않는 잘못 그려진 설계도를 받은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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