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듄: 파트 2] 정보 및 줄거리, 등장인물 소개
정보
개봉날짜 2024년 2월 28일, 러닝타임 166분, 12세 이상 관람가, 동원 관객수 199만 명
2021년 개봉한 [듄(2021)] 시리즈의 두 번째 영화로 [블레이드 러너 2049(2017)] [컨택트(2017)]를 연출한 드니 빌뇌브 감독의 작품입니다. 개봉 전 영화 홍보를 위해 드뇌 빌뇌브 감독과 주연진인 티모시 살라메 배우, 젠데이아 콜먼 배우, 오스틴 버틀러 배우 등이 내한해 국내 홍보 일정을 나섰었습니다.
줄거리 소개
황제의 모략으로 멸문한 가문의 유일한 후계자 폴.(티모시 샬라메 배우) 어머니 레이디 제시카(레베카 퍼거슨 배우)와 간신히 목숨만 부지한 채 사막으로 도망친다. 그곳에서 만난 반란군들과 숨어 지내다 그들과 함께 황제의 모든 것을 파괴할 전투를 준비한다. 한편 반란군들의 기세가 높아질수록 불안해진 황제와 귀족 가문은 잔혹한 암살자 페이드 로타(오스틴 버틀러)를 보내 반란군을 몰살하려 하는데… 운명의 반격이 시작된다!
등장인물 소개
폴 아트레이데스 역 - 티모시 살라메 배우
[대표작: 웡카(2023), 본즈 앤 울(2022), 듄(2021), 작은 아씨들(2019), 뷰티풀 보이(2018), 콜 미 바이 유어 네임(2017) 등]
챠니 카인즈 역 - 젠데이아 콜먼 배우
[대표작: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2021), 듄(2021),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2019), 구스 베이비(2018) 등]
제시카 역 - 레베카 페르구손 배우
[대표작: 미션 임파서블: 데드 리코딩(2023), 듄(2021), 맨 인 블랙:인터내셔널(2019), 미션 임파서블:폴아웃(2018), 위대한 쇼맨(2017) 등]
거니 할렉 역 - 조시 브롤린 배우
[대표작: 듄(2021), 어벤져서:엔드게임(타노스,2019), 시카리오:데이 오브 솔다도(2018), 데드풀2(2018), 온리 더 브레이브(2017) 등]
스틸가 역 - 하비에르 바르뎀 배우
[대표작: 라일 라일 크로커다일(2022), 듄(2021), 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는 말이 없다(2017), 007 스카이폴(2012),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2007) 등]
원작 SF 소설 [듄]과 시리즈 제작 히스토리
미국의 소설가인 프랭크 허버트의 SF소설 "듄"은 최고의 SF 소설 중 하나로 평가되며, 듄 시리즈의 1부는 휴고상과 네뷸러상의 장편 소설 부문에서 동시에 수상한 최초의 작품입니다. SF 소설 중 스페셜하고 참신하다는 훌륭한 평가를 받은 이유 중 하나는 '듀니버스'라 불리는 듄 세계관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1900년대부터 최소 2만 년 후의 미래인데도 불구하고, 인공지능과 기계를 혐오하는 배경 때문에 총기, 무기 등은 거의 나오지 않으며 그 옛날 중세 시대처럼 칼로 싸우는 모습 자체가 먼 미래에 대한 독자들의 예상과 상상을 깨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21년 개봉한 영화 [듄] 시리즈의 1편의 배경은 무려 10,191년 이야기입니다. 소설 "듄"의 영화화는 이미 1974년부터 기획 제작 되려 하였으며 매번 투자문제로 제작이 무산되는 일이 많았습니다. 워낙 장편이야기인지라 긴 상영시간의 제작, 감독 캐스팅에 대한 문제도 제작에 대한 어려움이 컸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1984년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듄]으로 처음 영화화 되었습니다. 이후 2008년 파라마운트 픽쳐스가 영화화에 대한 판권을 얻게 되면서 [듄(1984)] 영화를 기반으로 한 리메이크 영화를 추진하였으나, 각본가와 감독의 갈등이 거듭되면서 결국 제작 계획이 전면 취소하는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결국 위너 브라더스에서 제작을 확정, 드니 빌뇌브 감독이 연출한 [듄(2021]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인 2021년 개봉함에도 불구하고 4억 달러가 넘는 흥행을 기록하였습니다.
총평
영화 [듄:파트 2]는 독창적이고 방대한 SF 스토리로 여러 캐릭터와 특징, 추가 설명들이 필요한 영화이기 때문에 [듄:파트 2]를 더 재미있게 보시려면 [듄(2021)] 시리즈 첫 번째 영화를 보신 후에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듀니버스라고도 불리는 [듄] 세계관은 은하계의 황제, 아트레이데스, 하코넨, 프레멘 등 여러 가문이 나오고 아라키스, 스파이스라는 존재가 대두됩니다. 수천 년 후의 미래라는 흐름 속에서 고도로 발달된 동시에 퇴보된 세상이 배경으로 각 행성마다 각기 다른 귀족 가문이 지배하는데, 이 가문들은 황제샤담 코리노 4세가 통치하는 하나의 제국으로 통합됩니다. 아트레이데스 가문은 하코넨 가문의 배신 후 폴과 제시카는 탈출을 하면서 영화 [듄:파트 2]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상대적으로 [듄 2021)] 첫 번째 영화는 시작에 대한 정보 전달의 힘이 더 강해 긴 러닝타임이 좀 지루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듄 파트 2]는 시리즈는 빠른 전개와 스토리를 보여줌으로써 첫 번째 영화와는 차이를 보여 줍니다. 프레멘의 일원이 되기 위에 자신들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한 폴의 자신과 대외와의 전쟁, 가치 증명 그리고 지도자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과정들이 굉장히 흥미진진하게 보았습니다. [듄 파트 2]까지 보고 난 후 느낀 점은 단순한 선과 악의 싸움이 아닌 더 종교적인 메시아의 이야기도 전달된다 생각합니다. 이 부분이 후반 파트 3까지 기대하게 만드는 부분입니다. 이미 [듄] 시리즈는 이미 시작부터 파트 3까지 생각하고 만들어졌습니다. 다음 시리즈가 언제 나올지는 모르지만, 기다림이 정말 기대되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