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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대치동스캔들, 영화소개, 안소희배우, 드라마졸업

by Memoryssong27 2024.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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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대치동스캔들] 포스터

 

영화 정보 및 등장인물 소개

정보

개봉날짜 2024년 6월 19일, 러닝타임 109분, 15세 이상 관람가

K-POP 원더걸스 막내 멤버에서 이제 배우로 완전히 자리매김한 안소희 배우 주연의 영화입니다. 영화 [대치동스캔들]은 사교육이 전쟁터이자 욕망의 집결지인 대치동에서 국어 일타강사와 대치동 내 학교 교사인 대학동기의 만남으로 인해 벌어지는 갈등이야기가 전개되는 순수 러브스토리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입니다. 현재 tvN 토일 드라마로 방영 중인 드라마 '졸업'도 대치동 국어 일타강사와 제자와의 러브스토리를 다룬 드라마입니다. 대치동이라는 배경과 주인공의 국어 일타강사라는 비슷한 이야기이기에 영화 안에서 안소희 배우는 어떻게 표현해 낼지 기대되는 영화라 할 수 있습니다. 

 

줄거리 소개

"유명해지고 싶었어요. 그래서 대치동 들어왔어요" 무뚝뚝하지만 실력있는 대치동 학원 국어 강사 '윤임(안소희 배우)' 윤임이 담당하는 중학교에서 중간고사가 끝난 날, 그 학교의 국어교사 '기행(박상남 배우)'이 그녀를 찾아온다. 두 사람의 만남이 목격되자 대치동 학부모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기 시작하고 시험 문제 유출에 대한 의심까지 퍼진다. 그리고 '윤임'은 '기행'과의 만남으로 인해 소설가이자 절친한 친구였던 '나은(조은유 배우)', 10년 전 사귄 전 남자 친구 '기행' 그리고 그녀를 짝사랑했던 '미치오'(테라다 타쿠야 배우)까지 잊고 있었던, 잊고 싶었던 대학 시절의 과거와 조우한다. "나는 가끔 궁금해졌다. 너에게도 간절한 바람 따위가 있었을까?”

 

등장인물 소개

윤임 역 - 안소희 배우

[대표작: 뜨거운 것이 좋아(2008), 부산행(2016), 싱글라이더(2017), 달이 지는 밤(2022) 등]

기행 역 - 박상남 배우

[대표작:  그림자고백(2023), 군검사 도베르만(드라마/2022) 등]

나은 역 - 조은유 배우

[대표작: 해치지않아(2020), 닥터 차정숙(2023/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2019/드라마) 등]

미치오 역 - 테라다 타쿠야 배우

[대표작: 독친(2023/독립영화), 할아버지이짱(2022/단편영화) 등]

 

 

김수인 감독 데뷔작 영화 [독친] 소개

영화 [대치동스캔들]의 감독인 김수인 감독은 20대 대치동 학원강사 시절을 토대로 그 경험을 녹여서 장편영화 데뷔작인 영화 [독친(2023)]을 만들었습니다. 영화 [독친(2023)]의 각본과 감독을 맡았으며, 6월 19일에 개봉하는 영화 [대치동스캔들]까지 감독의 경험담이 그대로 영향이 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영화 제목 '독친'의 뜻은 자식에게 독이 되는 부모라는 뜻으로, 지나친 간섭으로 자식을 망치는 부모를 이르는 말입니다. 이 영화에서 엄마 역에 장서희 배우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딸을 지독하게 사랑하는 엄마 '혜영'과 그런 엄마를 끔찍하게 사랑하는 딸 '유리'는 누가 봐도 완벽하고 부러워하는 모녀 입니다. 어느 날 등교한 줄 알았던 딸 '유리'가 죽은 채로 발견되면서 엄마 '혜영'의 모든 일상이 흔들리게 됩니다. 엄마 '혜영'은 딸의 자살 가능성을 인정하지 않지만, 딸의 죽기 전 상황과 모든 것을 파헤칠수록 엄마의 삐뚤어진 모성이 진실이 드러나면서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삐뚤어진 모성애를 인정할 수밖에 없는 것이 딸 '유리'의 꽁치와 우유알레르기를 엄마 '혜영은 모릅니다. 꽁치가 머리에 좋다고 먹기를 강요하고, 친구관계, 통금시간, 학교 외 모든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하다못해 핸드폰 도청까지 하면 집착의 끝을 보여주는 엄마 '혜영'을 보며 저런 모습도 부모의 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까 라는 큰 의문점을 갖게 됩니다. "나는 내 엄마의 엄마로 태어날 거야.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줘야지.."  딸 '유리'의 마지막 대사를 보면서 씁쓸하면서도 정말 현실적인 결말을 보여주는 영화 [독친] 이였습니다. 

 

영화 [대치동스캔들] 총평

tvN 드라마 [일타스캔들(2023)] [졸업(2024/방영중] 으로 대치동 배경의 학원, 일타강사, 학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최근 방영 중인 tvN 드라마 [졸업]은 국어 일타강사와 그의 제자와의 러브스토리, 국어 일타강사의 삶, 학교이야기들을 현실적으로 잘 표현해 내고 있습니다. 이번에 개봉 한 영화 [대치동스캔들] 또한 국어 일타 학원강사와 중학교 국교사인 대학동기 사이의 현실갈등, 과거이야기들을 오가며 갈등과 과거상처, 그 안에서의 인간 존재에 대한 본질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 해 볼 수 있었습니다. 감독은 인터뷰에서  대학 학부 때 문예 창작으로 전공하면서 2년 동안 대치동 국어 학원에서 일했던 경험을 토대로 그 안에서 느꼈던 불순한 생각을 영화적으로 풀어낸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 영화는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수인 감독이 전작인 영화 [독친(2023)]에서는 엄마와 딸의 갈등을 비극적으로 풀어냈다 하면 이번에 개봉한 영화 [대치동스캔들]에서는 조금 더 긴장감을 풀고 현실에서의 일타 학원강사와 중학교 교사로 만난 대학동기 두 사람이 과거에는 씻을 수 없는 상처로 인해 소원했던 관계를 현재의 사건을 계기로 풀어나가는 스토리 전개와 결말이 새로우면서도 신선하게 다가온 영화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연극까지 연기 활동 범위를 넓힌 안소희 배우의 연기 스펙트럼이 더 커지고 깊어진 걸 영화 [대치동스캔들]로 보여줬다 말할 수 있습니다. 독립영화와 상업영화의 중간지점이라고 말할 수 있는 영화 [대치동스캔들] 스크린에서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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