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이 7월 26일 개막과 시작을 앞두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2024년 파리 올림픽이 눈앞에 다가오면서 전 세계의 스포츠 팬들은
다시 한번 올림픽의 열정과 감동을 느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올림픽은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인류의 도전 정신과 연대의식을 상징하며,
선수들의 피땀 어린 노력과 승리의 감동을 통해 우리에게 영감을 줍니다.
이러한 올림픽 정신을 더 깊이 느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스포츠 영화 감상입니다.
스포츠 영화는 우리에게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전달합니다.
선수들의 좌절과 극복, 그리고 목표를 향한 집념을 통해
우리도 자신의 삶에서 목표를 이루기 위한 동기부여를 받게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들, 올림픽을 주제로 한 감동적이고 영감을 주는
스포츠 영화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영화를 통해 파리 올림픽의 열기를 미리 느껴보고,
선수들의 이야기에 몰입하며 올림픽의 정신을 되새기는 기회를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1.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2008년 개봉) - 한국 여자 핸드볼팀의 좌충우돌 감동 실화
2. 국가대표 (2009년 개봉) - 대한민국 스키점프 국가대표팀 이야기
3. 킹콩을 들다 (2009년 개봉) - 역도 올림픽 금메달 도전기
4. 코리아 (2012년 개봉) - 탁구 남북 단일팀 결성, 도전 이야기
5. 국가대표2 (2016년 개봉) -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이야기
1.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2008)
→ 영화 다시 보기 < 넷플릭스 / 티빙 / 왓챠 / 웨이브 / 쿠팡플레이 >
2008년 1월 10일 개봉 / 러닝타임 124분 / 동원관객수 401만 명
수상내역
7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여우조연상) / 29회 청룡영화상(최우수작품상, 여우조연상) / 44회 백상예술대상(영화작품상)
영화 줄거리 소개
대한민국 올림픽 2연패의 주역인 최고의 핸드볼 선수 미숙(문소리 분). 그러나 온 몸을 바쳐 뛴 소속팀이 해체되자, 그녀는 인생의 전부였던 핸드볼을 접고 생계를 위해 대형 마트에서 일하게 된다. 이때 일본 프로팀의 잘나가는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던 혜경(김정은 분)은 위기에 처한 한국 국가대표팀의 감독대행으로 귀국한다. 팀의 전력을 보강하기 위해 그녀는 자신의 오랜 동료이자 라이벌인 미숙을 비롯한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노장 선수들을 하나 둘 불러모은다. 혜경은 초반부터 강도 높은 훈련으로 전력 강화에 힘쓰지만 그녀의 독선적인 스타일은 개성 강한 신진 선수들과 불화를 야기하고 급기야 노장 선수들과 신진 선수들간의 몸싸움으로까지 번진다. 이에 협회위원장은 선수들과의 불화와 여자라는 점을 문제 삼아 혜경을 감독대행에서 경질시키고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 안승필(엄태웅 분)을 신임 감독으로 임명한다. 무엇보다 자존심이 중요했던 혜경이지만, 미숙의 만류와 일본으로 돌아갈 수도 없는 상황에서 감독이 아닌 선수로 팀에 복귀해 명예 회복에 나선다. 화려했던 선수 생활을 뒤로하고 이제 감독으로의 성공적인 전향을 꿈꾸는 승필. 그는 선수들을 배려하지 않은 과학적인 프로그램과 유럽식 훈련 방식을 무리하게 도입해 한국형 핸드볼이 몸에 익은 노장 선수들과 갈등을 유발하고 오히려 대표팀의 전력마저 저하시킨다. 심지어 혜경과의 갈등으로 미숙 마저 태릉을 떠나버리고 대표팀은 남자고등학생 선수들과의 평가전에서도 졸전을 펼친다. 미숙의 무단이탈을 문제 삼아 엔트리에서 제외하겠다고 공표하는 승필. 안타까운 혜경은 불암산 등반 훈련에서 자신이 먼저 완주하면 미숙의 엔트리 자격 박탈을 철회해 줄 것을 요구한다. 혜경은 미숙을 위해 죽을 힘을 다해 달리고 승필은 그런 그녀에게 지지 않으려고 이를 악물고 뛰는데… 결국 혜경을 비롯한 노장 선수들의 노력으로 미숙은 다시 대표팀에 합류하게 되고, 승필과 신진 선수들도 그녀들의 핸드볼에 대한 근성과 마지막까지 자신들의 꿈에 도전하려는 투지를 인정하게 된다. 마침내 최고의 팀웍으로 뭉친 그들은 다시 한번 세계 재패의 위업을 달성하기 위해 아테네로 향한다.
등장인물 소개
한미숙 - 문소리[필모그래피: 서울대작전(2022), 세자매(2021), 메기(2019), 리플포레스트(2018) 등]
김혜경 - 김정은[필모그래피: 식객:김치전쟁(2010), 잘 살아보세(2006), 사랑니(2005) 등]
안승필 - 엄태웅[필모그래피: 포크레인(2017), 톱스타(2013), 건축학개론(2012) 등]
송정란 - 김지영[필모그래피: 싱글인서울(2023), 멍뭉이(2023), 엑시트(2019) 등]
오수희 - 조은지[필모그래피: 낮과달(2022), 장르만로맨스(2021), 악녀(2017) 등]
2. 국가대표 (2009)
→ 영화 다시 보기 < 티빙 / 왓챠 / 웨이브 / 쿠팡플레이 >
2009년 7월 29일 개봉 / 러닝타임 137분 / 동원관객수 839만 명
수상내역
46회 대종상 (감독상,영상기술상) / 30회 청룡영화상(감독상,촬영상) / 46회 백상예술대상(영화작품상,남자최우수연기상)
영화 줄거리 소개
1996년 전라북도 무주,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정식 종목 중 하나인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이 급조된다. 이에 전(前) 어린이 스키교실 강사 방종삼(성동일 분)이 국가대표 코치로 임명되고, 그의 온갖 감언이설에 정예(?) 멤버들이 모인다. 전(前) 주니어 알파인 스키 미국 국가대표였다가 친엄마를 찾아 한국에 온 입양인 밥(하정우 분), 여자 없으면 하루도 못 버틸 나이트 클럽 웨이터 흥철(김동욱 분), 밤낮으로 숯불만 피우며 아버지가 시키는 대로 살아온 고깃집 아들 재복(최재환 분), 할머니와 동생을 돌봐야 하는 짐이 버거운 말 없는 소년 가장 칠구(김지석 분), 그런 형을 끔찍이 사랑하는 4차원 동생 봉구(이재응 분)까지! 방 코치는 마치 신이라도 된 것처럼 엄마와 같이 살 집이 필요한 밥에게는 아파트를, 사랑 때문에 또는 부양 가족 때문에 그들과 함께 있어야 하는 흥철, 칠구-봉구 형제, 그리고 재복에게는 군 면제를 약속한다. 단, 금메달 따면! 스키점프가 뭔지도 모르지만 한때 스키 좀 타봤다는 이유로 뽑힌 이들이 모이면서 대한민국 최초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이 결성된다. 그러나 스키점프(Ski Jump)의 스펠링도 모르는 코치와 경험 전무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은 험난 하기만하다. 변변한 연습장도 없이 점프대 공사장을 전전해야 했고 제대로 된 보호장구나 점프복도 없이 오토바이 헬멧, 공사장 안전모 등만을 쓰고 맨몸으로 훈련에 임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복이네 고깃집 앞 마당에서의 지상 훈련을 시작으로 나무 꼭대기에 줄로 매다는 공중 곡예(?), 시속 90km의 승합차 위에 스키 점프 자세로 고정되어 달리는 위험천만한 질주, 폐(閉)놀이공원 후룸 라이드를 점프대로 개조해 목숨 걸고 뛰어내리기 등 과학적(?) 훈련으로 무장하는 선수들! 이런 식의 무대뽀 트레이닝에도 이들은 점점 선수다운 모습을 갖춰 가고, 스키 하나에 의지해 하늘을 날아가는 순간이 행복해진다. 드디어 우여곡절 끝에 오버스트도르프 월드컵에 참여한 대한민국 스키점프 국가대표팀. 외국선수들의 비웃음과 무시에도 굴하지 않고 그들은 최선을 다하지만,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인해 결국 좋은 결과를 거두지 못한다. 그래도 소 뒷걸음질 치다 개구리 잡은 격으로 엉겁결에 나가노 동계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게 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나름 금의환향하며 올림픽 진출의 꿈에 부푼다. 그러나 한국은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에 끝내 탈락하게 되고,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은 해체 위기에 처한다. 군 면제를 위해, 엄마를 찾기 위해, 이제 이러한 개인적인 명분들을 뛰어 넘어 스키점프에 대한 애정과 열정, 그리고 도전 정신만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있기를 고대하는데.. 2003년 제21회 타르비시오 동계 유니버시아드 개인전, 단체전 금메달 / 2003년 제5회 아오모리 동계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 / 2007년 제23회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개인전, 단체전 은메달 / 2009년 제24회 동계 유니버시아드 개인전, 단체전 금메달. 아직 한국 스키점프 국가대표의 등록 선수는 다섯 명이 전부이다.
등장인물 소개
차헌태 -하정우 [필모그래피: 하이재킹(2024), 1947보스톤(2023), 비공식작전(2023), 백두산(2019) 등]
방종삼 - 성동일 [필모그래피: 하이재킹(2024), 늑대사냥(2022), 담보(2020), 변신(2019) 등]
최흥철 - 김동욱 [필모그래피: 어쩌다, 결혼(2019), 신과함께-인과연(2018), 후궁:제왕의첩(2012) 등]
강칠구 - 김지석 [필모그래피: 두개의달(2012),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2010) 등]
3. 킹콩을 들다 (2009)
→ 영화 다시 보기 < 유플러스 모바일 TV >
2009년 7월 1일 개봉 / 러닝타임 120분 / 동원관객수 126만 명
수상내역
46회 백상예술대상(영화여자신인연기상) / 17회 춘사국제영화제(신인감독상, 신인여우상, 프로듀서상, 음악상)
영화 줄거리 소개
88올림픽 역도 동메달리스트였지만 부상으로 운동을 그만둔 후 시골여중 역도부 코치로 내려온 이지봉(이범수 분). 역도선수에게 남는 건 부상과 우락부락한 근육뿐이라며 역도에 이골 난 그가 가진 거라곤 힘 밖에 없는 시골소녀들을 만났다. 낫질로 다져진 튼튼한 어깨와 통짜 허리라는 타고난 신체조건의 영자(조안 분), 학교 제일 킹카를 짝사랑하는 빵순이 현정(전보미 분), 하버드 로스쿨에 들어가 FBI가 되겠다는 모범생 수옥(이슬비 분), 아픈 엄마를 위해 역도선수로 성공하고 싶다는 효녀 여순(최문경 분), 힘쓰는 일이 천성인 보영(김민영 분), 섹시한 역도복의 매력에 푹 빠진 S라인 사차원 꽃미녀 민희(이윤회 분). 개성도 외모도 제각각 이지만 끈기와 힘만은 세계 최강인 순수한 시골소녀들의 열정에 감동한 이지봉은 오갈 데 없는 아이들을 위해 합숙소를 만들고, 본격 훈련에 돌입한다. 맨땅에서 대나무 봉으로 시작한 그들은 이지봉의 노력에 힘입어 어느새 역기 하나쯤은 가뿐히 들어올리는 역도선수로 커나가고 마침내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게 되는데….
등장인물 소개
이지봉 -이범수 [필모그래피: 범죄도시4(2024), 컴백홈(2022), 자천차왕 엄복동(2019) 등]
박영자 - 조안 [필모그래피: 늙은 자전거(2015), 마이 리틀 히어로(2013), 여고괴담3-여우계단(2003) 등]
4. 코리아 (2012)
2012년 5월 3일 개봉 / 러닝타임 127분 / 동원관객수 187만 명
수상내역
4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여자신인연기상)
영화 줄거리 소개
1991년 대한민국에 탁구 열풍을 몰고 온 최고의 탁구 스타 ‘현정화’(하지원). 번번히 중국에 밀려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고 말았던 그녀에게 41회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남북 단일팀 결성 소식이 들려온다. 금메달에 목마른 정화에겐 청천벽력 같은 결정! 선수와 코치진의 극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된 초유의 남북 단일팀이 결성된다. 순식간에 ‘코리아’라는 이름의 한 팀이 된 남북의 선수들. 연습 방식, 생활 방식, 말투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남북 선수단은 사사건건 부딪히기 시작하고, 양 팀을 대표하는 라이벌 정화와 북한의 ‘리분희’(배두나)의 신경전도 날이 갈수록 심각해진다. 대회는 점점 다가오지만 한 팀으로서의 호흡은커녕 오히려 갈등만 깊어지고, 출전팀 선발은 예상치 못한 정국으로 흘러 가는데… 46일간의 뜨거운 도전이 시작된다!
등장인물 소개
현정화 - 하지원 [필모그래피: 담보(2020), 목숨건연애(2016), 허삼관(2015), 조선미녀삼총사(2014) 등]
리분희 - 배두나 [필모그래피: 다음소희(2023), 브로커(2022), 마약왕(2018), 터널(2016) 등]
5. 국가대표2 (2016)
→ 영화 다시 보기 < 넷플릭스 / 왓챠 / 웨이브 >
2016년 8월 10일 개봉 / 러닝타임 126분 / 동원관객수 71만 명
영화 줄거리 소개
유일무이 정통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 에이스 ‘지원’ 자존심은 금메달 급, 현실은 쇼트트랙 강제퇴출 ‘채경’ 사는 게 심심한 아줌마, 빙판에선 열정의 프로 ‘영자’ 시간외 수당이 목표, 아이스하키 협회 경리 출신 ‘미란’ 취집으로 인생 반전 꿈꾸는 전직 피겨요정 ‘가연’ 주장급 멘탈 보유자, 최연소 국가대표 꿈나무 ‘소현’ 말만 번지르르, 주니어 아이스하키 우정상에 빛나는 국대 출신 감독 ‘대웅’ 이들이 뭉친 단 하나의 이유는 아오모리 동계 아시안게임 출전! 뭉치면 싸우고 흩어지면 출전불가!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이들의 뜨거운 도전이 시작된다!
등장인물 소개
리지원 -수애 [필모그래피: 상류사회(2018), 감기(2013), 심야의 FM(2010)등]
박채경 - 오연서 [필모그래피: 허브(2007), 두 사람이다(2007), 여고괴담5(2009) 등]
강대웅 - 오달수 [필모그래피: 베테랑2(2024,개봉전), 웅남이(2023),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2018) 등]